CEO의 거짓말


(전략)

어떤 CEO가 허황된 대박의 꿈을 꾸는가?
- 고객을 설득하기보다 직원을 설득하는 것에 더욱 열을 올리는 CEO

(중략)

현명한 CEO라면 직원을 자신의 동료로 생각하고 그의 의견을 존중하여 함께 길을 걸어가는 지혜를 발휘할 것이다.

(중략)

"테스트를 완벽하게 한 후에 제품을 출시하자."
이렇게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는가. 당장의 수익이 절실한 CEO는 이 같은 스스로의 말을 배반하고 서둘러 제품을 출시하고 싶어하고, 또 그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돌리기 때문에 직원들에게는 이러한 사장의 말이 피곤할 따름이다.

(중략)

"고객이 제일이다"라는 CEO의 주장이 힘을 얻으려면 CEO가 고객만족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또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중략)

상대적으로 상황이 열악한 회사의 사례를 애써 들어가면서 "우리는 훨씬 좋은 조건에 있다"를 강권하는 것은 직원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탐탁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동시에 앞으로 있을 제안에 대해서도 주변을 살펴보고 좀더 신중하게 제안하라고 하는 일종의 압력이다. 이 말의 결정적인 함정은 이렇게 직원들의 기본적인 요구는 묵살하면서 늘 매출은 업계의 1, 2위와 비교한다는 점이다.

(중략)

당신이 어떤 자료를 조사할 임무를 부여받았다면 그 일을 하기 싫다거나 귀찮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우선 버리고 객관적인 자료와 과정을 통해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아무리 부정적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결론 부분에서 '승산 없음'이라는 엄청난 단어를 쓰지 말기 바란다. 그냥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나열하고 매듭을 짓는 것이 좋다.

(중략)

직장에서 "아무 말이든 좋으니 허심탄회하게 말하라"고 하는 자리에서는 제발 마음속에 담아둔 말을 꺼내지 말기 바란다.

(중략)

v사의 CEO는 "내 말이 곧 법이다"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겉으로는 항상 자기주장이 확실한 직원이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자신이 매우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인물로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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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을하늘민 | 2008/03/06 00:25 | C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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